[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하락반전했다. 내일로 다가온 만기일과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발표, 수출주 부진 우려 등 내재적 모멘텀 부재가 원인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13포인트(-0.16%) 내린 1956.3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새해 들어 처음으로 강세를 보였다. 유럽증시는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이 하락하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부양책을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며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8억원, 55억원 매수중이고,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257억원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보험업, 건설업 등이 오름세인 반면 의료정밀, 전기전자, 전기가스업은 파란불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0.33%) 오른 506.5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