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9일 삼성증권은
NAVER(035420)에 대해 올해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85만원에서 87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이후 라인 매출 증가와 제한적인 광고비 상승에 따른 흑자 전환으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률이 각각 25.9%, 28.5%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 침체와 지난해 대선 특수의 기저효과로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전년대비 13.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박 연구원은 "단기적인 실적 보다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으로서의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1분기 주가 조정은 향후 1~2년 안에 해외 증시에 상장될 라인이라는 글로벌 업체를 저렴하게 매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