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창원 LG와 부산 KT 경기의 관중석 모습. (사진제공=KBL)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올 시즌 프로농구가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을 경신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13일 오전 "지난 2011~2012 시즌에 기록했던 역대 최다 관중인 119만521명을 넘어 최초로 정규리그 120만 관중 동원도 가능할 것"이라 예상했다.
프로농구는 현재 104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KBL에 따르면 166경기를 치른 현재 평균 4361명의 관중을 기록했으며 총 72만3865명으로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을 세웠다.
1라운드는 평균 3866명 동원에 그쳤으나 4라운드에는 평균 5054명까지 증가했다. 특히 166경기 기준으로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했던 지난 시즌(69만2087명) 대비 4.6% 관중이 늘었다.
10개 구단 중에는 창원 LG가 유일하게 10만 관중을 넘겨 10만3211명을 기록했다. 가장 적은 홈경기(13경기)를 치른 서울 SK는 8만288명을 동원하며 LG와 함께 100%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관중 증가를 보인 구단은 전주 KCC로 나타났다. KCC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25.6% 증가했다.
한편 지난 12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는 올 시즌 최다 관중인 9011명이 입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