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경기침체가 깊어진다는 명백한 증거들이 속속 나오면서 달러 강세가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릴린치의 스티븐 피어슨 통화투자자는 19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시장이 광범위하게 순환적인 회복세에 진입할 것이라는 시장의 생각은 잘못된 정보에 따른 것"이라며 "한바탕 나돈 순환적인 낙관론이 시장을 지배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은 이 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2월 18년래 가장 빠른 속도로 위축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뉴욕 연방은행이 지난 17일 발표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도 제조업 경기가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피어슨은 이같이 악화된 경제 전망이 리스크 매력을 감소시키고 있어 투자자들은 달러를 사야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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