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PC 자동 종료 시스템 도입

입력 : 2014-01-14 오전 11:14:20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15일 본사를 시작으로 전국 13개 점포에서 'PC 오프(PC-OFF)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퇴근 시간 30분 후 자동으로 컴퓨터가 꺼지는 방식으로, 현대백화점에 근무 중인 총 2000여명의 개인 PC가 대상이다.
 
본사는 오후 7시, 각 점포는 오후 8시30분에 꺼지며, 다음날 오전 6시에 켜진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단순한 제도 도입이 아니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근무여건 조성의 하나로 정지선 회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홈쇼핑(057050), 현대그린푸드(005440)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에도 PC 오프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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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