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ENC, 게임 R&D연구소 설립

입력 : 2009-02-20 오후 12:52:30
[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네오위즈ENC(대표 오창훈)는 3차원 게임엔진 개발사 블레이드게임월드(Blade Game World, 대표 토니 가르시아)와 ‘게임 R&D연구소’를 공동 설립하기로 하고, 최신 3D 게임엔진인 ‘Blade3D’의 기술교류와 게임 개발인력 양성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게임 R&D연구소’는 ‘Blade3D’ 게임엔진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커리큘럼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온라인게임 제작 플랫폼뿐 아니라 콘솔게임, 모바일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 기반의 게임 개발에 함께 힘을 쏟을 예정이다.
 
블레이드게임월드사의 핵심인력들이 연구지원활동을 하고, 토니 가르이사 대표이사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도 연구소 설립에 함께 참여한다. 
 
이번 공동 연구소 설립은 네오위즈ENC가 운영하고 있는 네오위즈 게임아카데미 학생들에게 차세대 게임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네오위즈 ENC는 밝혔다.
 
네오위즈ENC는 상반기 중에 ‘Blade3D’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오창훈 네오위즈ENC 대표는 "이번 차세대 게임 교육과정 개설 및 '게임R&D연구소' 설립을 통해 XNA 기반의 게임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향후 이(異) 기종 교차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게임개발 관련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네오위즈ENC는 이번 블레이드게임월드와의 MOU로 온라인게임 뿐만 아니라 콘솔게임과 캐릭터 기술 등 IT부가사업을 펼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네오위즈ENC는 최근 김종학 프로덕션과 김종학프로덕션의 드라마, 영화, 영상을 기반으로 온라인게임 개발 및 IT부가사업을 할 수 있는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네오위즈ENC는 최근 전남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전남 게임산업 육성 및 게임 제작인력 양성을 위한 ‘게임 캠퍼스’를 이번 하반기에 설립할 예정이라 밝힌 바 있다.
 
 
뉴스토마토 송수연 기자 whalerid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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