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독일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독일연방통계청(Destatis)은 독일의 지난 2013년 경제성장률이 0.4%에 그 전년도의 성장률인 0.7%에서 후퇴했다고 밝혔다.
부분별로 보면 지난해 민간 소비는 0.9% 성장했고 수출은 0.6%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 2012년에는 수출이 3.2% 늘어난 바 있다.
로더리히 에겔러 연방통계청 청장은 "유로존 위기가 독일 경제가 성장하는 데 제동을 건 것"이라며 "내수가 충분히 회복되지 못한 면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의 중앙은행인 분데스뱅크는 올해 독일의 성장률을 1.7%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