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존슨앤존슨이 발암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유아용 '베이비 샴푸' 생산 전면 중단에 들어간다.
19일 존슨앤존슨은 '존슨앤존슨 베이비 샴푸'의 기존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고, 새로운 형태의 베이비 샴푸를 만들어 시장에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향후 존슨앤존슨이 선보일 베이비 샴푸에는 발암·유해 논란을 빚고 있는 '포름알데히드'와 '1, 4 다이옥신' 성분이 모두 빠진다.
앞서 지난 2011년부터 존슨앤존슨은 베이비샴푸에 발암 물질이 함유됐다는 논란이 일면서 기존 베이비 샴푸 생산량을 2013년까지 줄인 뒤 2014년부터는 생산을 중단한다고 약속한 바 있다.
존슨앤존슨은 뉴트로지나 등 자사 100여개 제품에 대해서도 오는 2015년까지 포름알데히드와 다이옥신 성분을 완전히 빼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