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20일 일본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4.45엔(0.09%) 내린 1만5720.01엔에 문을 열었다.
일본 증시는 3거래일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대외 변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얼어붙게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이날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 4분기 GDP 성장률이 7.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엔화도 강세로 돌아서며 지수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
오전 9시1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16% 밀린(엔화가치 상승) 104.16엔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닛산(0.42%), 토요타(0.29%) 등 자동차주와 신일본제철(0.59%), JFE홀딩스(0.64%) 등 철강주가 선전하고 있다.
반면 스미토모부동산(-1.21%), 미쓰이부동산(-0.91%) 등 부동산주는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