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우리투자증권은 21일
이니텍(053350)에 대해 금융권의 보안사고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1위 금융 IT서비스·정보보안 전문기업으로서 최근의 보안 투자 증가로 수혜가 기대되며,
KT(030200)그룹 계열사로서 그룹 내 역할 확대도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이니텍의 매출비중은 금융 IT서비스 56%, 보안 41%다.
유 연구원은 "금융 IT서비스사업은 주요은행을 대상으로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금융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다양한 금융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보안사업은 공개키(PKI) 기반 보안 솔루션, DB암호화, 접근제어관리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인터넷뱅킹, 인터넷쇼핑몰, 공공기관시스템 등으로 기업들의 보안 투자증가에 따라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KT는 2011년 BC카드를 인수하고 통신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그룹 내 이니텍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