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다메즈 리즈. (사진제공=LG트윈스)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에이스'로 꼽히는 외국인 투수인 레다메즈 리즈가 전지훈련을 중단했다.
LG는 23일 "리즈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스프링캠프를 하차했다"고 밝혔다.
리즈는 지난 16일 스프링캠프 합류 당시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구단은 즉시 미국 LA 소재 스포츠전문 병원인 '조브크리닉'으로 리즈를 후송했고, 수일간의 정밀 검사를 거쳐 오른쪽 다리의 무릎 아래쪽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다.
담당 의사는 리즈에 대해 6주간의 골절치료와 2~3개월 정도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제시했다.
LG 관계자는 "리즈의 재활 과정을 지켜보는 동시에 대체 용병 영입 검토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