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갤럭시기어'로 웨어러블 시장에 뛰어든 삼성전자가 올해 관련 사업을 본격화할 뜻을 분명히 했다.
삼성전자는 24일 '2013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웨어러블 카테고리에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신제품을 도입해서 퍼스트 무버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웨어러블 제품이 항상 몸에 착용하는 디바이스인 만큼 색상과 소재를 다양화하고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패션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실제 생활에 도움되는 혜택도 추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연동디는 스마트폰 모델을 확대하겠다"며 "스마트홈·스마트카 등 관련 솔루션을 착실히 준비해서 분야를 넓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웨어러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서 실적 기여도 높이고, 이와 더불어 전체 웨어러블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촉진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