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서민금융 지원과 부실채권 인수 기능에 집중한 조직개편을 1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국민행복기금 신청자 등 금융소외계층의 신용회복과 취업·창업 등 자활지원 기능을 확대한 '서민자활자원부'가 신설됐다.
또 NPL(부실채권) 인수기능 활성화를 위해 자산인수 전략과 상품개발을 전담할 '자산인수기획부'도 새로 만들어졌다.
기존의 미래전략개발원은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경영혁신 선도를 위해 '창조전략개발원'으로 기능을 확대 개편했다.
캠코는 이번 조직개편이 미래지향적인 사고로 대외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금융·공공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올해는 서민금융 서비스와 NPL 인수기능 강화 등 국가경제를 위한 캠코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미래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체계화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