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외인 매도폭 확대..1930선 하회

입력 : 2014-02-03 오전 9:58:37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외국인의 매도폭이 확대되는 것과는 달리 기관의 매수세는 주춤한 구간이다. 코스피는 1930선을 하회한 움직임이다.
 
3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2.78포인트(-0.66%) 내린 1928.37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은 1094억원 순매도중이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619억원, 477억원 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전기가스, 건설업을 제외하곤 전업종이 하락중이다. 운수장비는 1.27% 밀리며 가장 큰폭으로 떨어지고 있고, 철강금속, 금융, 증권업종 등도 1%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NAVER(035420)는 페이스북의 호실적 소식에 1.78% 오르며 동반 강세다. 한국전력(015760)은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이 전망되면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는 전시간대 보다 하락폭을 키우며 3.23% 떨어지고 있고,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현대중공업(009540), KB금융(105560)도 파란불이다.
 
중국 춘절 연휴기간 동안 방한 중국인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에 카지노주가 상승중이다. GKL(114090)은 3%대 오르고 있고, 강원랜드(035250)도 강보합권이다. 코스닥시장에선 파라다이스(034230)가 2.34% 오르고 있다.
 
LG전자(066570)가 레노버의 모토로라 모빌리티(MMI) 인수 소식이 나오면서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레노버의 모토로라 인수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녹십자(006280)는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1%대 오르며 3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39포인트(-0.08%) 내린 514.81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중국이 비트코인 거래를 재개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다. 제이씨현시스템(033320)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매커스(093520)SGA(049470)도 빨간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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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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