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메리츠화재(000060)는 보험가입이 어려운 고령자를 대상으로 '(무)The 든든한 시니어 암보험1402'과 '(무)The 넓은 건강보험1402'를 10일부터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무)The 든든한 시니어 암보험1402'은 그동안 암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66세 이상 고령자도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다. 최대 가입연령은 75세이며 암진단비는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된다. 이외 고액암과 암사망도 추가로 보장된다.
고혈압/당뇨관련 고지의무대상에서 제외되며 건강체(가입후 6개월 이내 건강검진 기록지나 소견서 첨부)임을 고지하면 보험료를 5%할인해 준다.
'(무)The 넓은 건강보험1402'는 유병자를 위한 보험이다. 고혈압이나 당뇨 유병자도 실손의료비를 포함한 질병 담보를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한국인의 5대 질환(암, 뇌, 심장, 위, 폐)을 집중보장하고, 일차암 진단 이후에도 이차암진단비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14개 질환(고혈압, 고지혈증, 혈압상승, 지질상승, 간기능비정상, 지방간, B형간염, 빈혈, 혈뇨, 단백뇨, 내당능장애, 당뇨, 부정맥, 선천성심질환)등 유병자에 대해 특별조건부 특별약관을 통해 가입을 확대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질병이 많아지는 반면 보험가입이 어려웠는데 이번 상품을 통해 보험사각지대에 놓인 고객들의 걱정을 덜어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사회적 약자 처지에 놓인 고객을 위한 상품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