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만 유안타증권은 이날 동양증권 인수의향서(LOI)를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에 제출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만 유안타증권 한곳이 LOI를 제출했고, 추가적으로 3곳에서 인수의사를 타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수의향서 제출 마감일이 정해져있긴 하지만, 통상 입찰 마감 때까지는 이들 3곳에 대해서도 LOI 제출의 여지를 두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적으로 인수 의사를 보이는 곳이 있다면 접수를 해서 향후 입찰 마감때까지 인수의향서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얘기다.
안진회계법인은 인수의향서 접수자를 대상으로 한 예비실사 등을 진행하고 이르면 이달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