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여수사업장 창고 폭발..인명피해 없어

입력 : 2014-02-05 오후 2:19:26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한화 전남 여수사업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전 11시50분께 여수시 신월동 한화 여수사업장 창고건물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이 폭발로 약 25㎡ 규모 창고 벽면과 지붕이 날아갔다.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콘크리트로 지어진 창고 내부에는 18㎏ 가량의 화약제품이 보관돼 있었다. 다만 폭발이 경미한 데다 저장 창고마다 방호벽이 설치돼 있어 대형 화재로는 번지지 않았다. 한화 측은 이날 사고가 자연발화에 따른 폭발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화약 창고마다 방호벽이 설치돼 저장 창고 한 동만 폭발 사고가 있었다"면서 "경찰에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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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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