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양적완화 규모를 줄이는 '테이퍼링'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Fed 홈페이지)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찰스 플로서 연은 총재
(사진)는 뉴욕 로체스터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찰스 플로서 총재는 "올해 미국 경제는 3% 성장하고 실업률은 6.2%까지 낮아질 것"이라며 "테이퍼링 속도를 높여도 될만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국 시장에 부담이 되는 신흥국 시장의 변동성 또한 걱정할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플로서는 "다음 해 물가상승률이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물가는 안정됐다"며 "고용 시장 또한 계속해서 호전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플로서 총재는 올해 의결권을 지닌 보팅 멤버로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