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일본의 자동차 회사 토요타가 차량 급발진 논란과 관련해 벌금 10억달러(약 1조755억원) 이상을 내고 기소를 면하는 합의에 다다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토요타가 벌금을 내고 기소를 면하는 내용의 협상을 검찰과 벌이고 있으며, 현재 타결에 근접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걸림돌이 여전히 남아있어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아울러 합의 금액도 바뀔 수 있다는 지적도 남겼다.
토요타는 지난 2009년 미국에서 급발진 논란에 휘말려 1000만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