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이 국가 가치 1위를 고수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16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영국의 가치 평가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는 2013 국가 브랜드 연례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보다 7% 증가한 7750억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은 17위를 차지한 지난 2012년을 제외하고는 항상 16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 미국은 17조9900억달러로 브랜드 가치 1위에 올랐고 중국과 독일이 각각 6조1090억달러, 4조20억달러를 기록하며 그 뒤를 따랐다. 이 세 나라는 그 전년에도 1, 2, 3위에 나란히 오른 바 있다.
영국과 일본도 4, 5위를 차지하며 상위 5위권을 형성했다.
지난 2010년부터 집계된 브랜드 파이낸스 보고서는 컨센서스 전망치, 전문가 진단,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삶의 질, 외부 투자 유치 능력 등을 배경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