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1일
SBS(034120)에 대해 2014년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5만6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광고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2014년 이익 추정치를 하향조정한다"며 "다만 지난해 3분기를 저점을 점진적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효과와 재전송 수수료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1분기는 전년대비 적자 폭을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4분기 매출액은 103억원으로 컨센서스인 146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부진한 광고 경기에 따른 영향이 크게 작용하는 가운데 제작비가 증가한 탓"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