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국도화학이 풍력 블레이드 핵심 소재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25일 오전 9시 36분 현재 국도화학은 3300원(+14.86%) 급등한 2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회사 측은 "풍력 블레이드 핵심소재인 에폭시수지의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국제인증'(독일GL인증) 획득 후 생산을 개시하고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며 "전담사업부를 조직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본격화해 녹색기술산업 진출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블레이드는 풍력 터빈 원가의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라며 "국도화학의 관련 매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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