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호가공략주)남북경협·줄기세포·천연가스 주목

입력 : 2014-02-12 오전 8:06:05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전날 장마감 후부터 당일 개장 전까지 쏟아져 나온 세상의 모든 정보가 동시호가에 들어옵니다. '동시호가공략주'는 매일 오전 8시10분 이러한 정보를 모아 투자자여러분께 다가가고자 합니다. 종목 선정의 유용한 팁, '동시호가공략주'에서 만나보십시오. [편집자]
 
12일 국내증시는 자넷 옐련 신임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시장 친화적 발언에 미국 증시가 1%대 상승 마감하는 등 우호적 환경이 조성돼 있다. 국내에서는 남북 고위급회담 개최와 관련해서 남북 경협주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에스티큐브 등 황우석 테마주들이 전일 장 마감 직전 급등한 만큼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 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남북 고위급회담 개최
 
이날 우리 측 평화의 집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린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고위급 당국 회담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는 남북 관계 전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 황우석 '줄기세포' 미국서 특허 취득..줄기세포주 뜰까?
 
황우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팀이 만든 '1번 인간 배아줄기세포(NT-1)'이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미국 특허상표청은 11일(현지시간) 특허전자공시시스템으로 '인간 체세포 복제배아에서 유래한 인간 배아줄기세포주'의 특허등록 사실을 공개했다.
 
전일 장 마감 직전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표적인 황우석 테마주인 에스티큐브(052020)는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디브이에스(046400)도 4%대 상승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실적과 직접적 상관관계가 낮고, 수혜 여부도 미지수인 상황이라 신중한 접근을 권하고 있다.
 
◇ 천연가스 8% 상승..국내 증시 영향은?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0.38달러(8.23%) 급등한 100만 BTU(물 100만 파운드의 온도를 화씨 1도만큼 올릴 수 있는 열량)당 4.9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동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가 이어지며 천연가스 수요는 늘어난 반면 생산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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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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