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北 미사일·핵에 공동대응키로

오바마와 아소, 첫 정상회담서 북한 문제 협력 다짐

입력 : 2009-02-25 오전 11:15:00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소 다로 일본 총리가 북한 미사일과 핵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워싱턴 백악관에서 가진 첫 정상회담에서 6자 회담을 통해 북핵을 검증 가능한 방법으로 제거하는 데 합의하는 한편 북한의 미사일 문제 대응에 있어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또 세계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제대국인 미국과 일본이 자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수요를 진작시키고 보호무역주의를 거부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아소 총리는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기축통화로서 달러화의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오바마 대통령과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양국 정상은 개발도상국들이 기후변화 문제를 다루는 데 협력하고 대체 에너지 연구와 개발에 공동협력키로 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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