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 연구개발(R&D)을 위한 중장기 계획에 대한 대국민 공청회를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더-K서울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해수부가 지난해 9월부터 전문가들과 함께 만든 중장기 계획(안)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이번 계획안은 국민이 해양수산 R&D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비전과 실행전략을 구체적으로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해수부는 계획안에 따라 해양수산 R&D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예산의 합리적인 배분 근거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이날 공청회는 중장기계획안의 주요내용 발제를 시작으로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토론에는 조규남 홍익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산·학·연·관 전문가 7인이 패널로 나선다.
해수부는 이 자리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중장기 계획에 반영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4월 중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