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해외건설협회는 해외건설 수주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조직체계는 기존 2본부 2센터 10실에서 2본부 2센터 6실 5처 1위원회로 개편됐다.
특히 해외건설에 특화된 정책개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지원본부(옛 사업지원본부)를 확대,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정책기획처(정책지원부, 연구조사부), 금융지원처, 리스크관리처 등 3개처 체제로 운영되는 정책지원센터는 국내 기업의 수주 경쟁력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한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과 리스크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정책지원센터 출범으로 건설 및 금융분야의 정책발굴 및 대응전략 수립 등 해외건설 수주지원에 특화된 업무가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교육훈련과 인력관리 기능을 통합한 인력개발처도 신설했다. 이를 통해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 및 수급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해외건설 통계관리 체계화와 분석기능 제고를 위해 정보기획본부 내에 진출지원실도 새롭게 만들었다. 기존 3개부서로 운영되던 지역실은 2개부서 체제로 조정됐다.
정책지원본부장에는 김종현 상무이사가 내정됐다. 강신영 사업성평가실장은 정잭지원센터장(이사대우)과 중소기업수주지원센터장을 겸임한다. 이밖에도 조직개편에 따라 실·처장급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최재덕 해외건설협회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해외건설 5대강국 진입을 위한 조직 재정비로 정책기능을 강화해 해외건설 수주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승진
▲상무이사 김종현 정책지원본부장 ▲이사대우 강신영 정책지원센터소장(중소기업수주원센터장 겸임)
◇전보
▲기획홍보실 김태엽 실장 ▲진출지원실 김운중 실장 ▲지역1실 신삼섭 실장 ▲금융지원처 정창구 처장 ▲리스크관리처 김종성 처장 ▲프로젝트지원처 김석화 처장 ▲인력개발처 김종국 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