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8일 중국증시가 약보합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27포인트(0.1%) 하락한 2134.14로 문을 열었다.
일본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투자자들은 일본은행(BOJ)이 이번 회의에서 고정금리 대출 프로그램을 연장할지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BOJ가 기준 금리를 동결하는 등 정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으리라고 내다봤다.
다만, 중국의 1월 은행권 신규 위안화 대출 규모가 1조3200억위안으로 2010년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은 지수 하락폭을 제한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중국은행(-0.39%), 초상은행(-0.38%), 교통은행(-0.32%)이 내림세다. 태평양보험(-0.48%), 중국인수생명보험(-0.55%)도 동반 하락 중이다.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 또한 0.32%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