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한국닛산은 2014년형 알티마와 2014년형 패스파인더가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 '켈리 블루 북'이 발표한 '2014 베스트 패밀리카'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켈리 블루 북의 '2014 베스트 패밀리 카'에는 가족친화적인 차량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평가에서 상위권에 오른 총 11개 브랜드의 21개 차량이 평가 대상이 돼 최종적으로 총 12개 차량이 뽑혔다.
켈리 블루 북은 최근 2년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닛산의 5개 주요 모델 중 주력모델인 알티마와 패스파인더의 우수한 판매실적과 그 성장세를 인정해 이번 상을 수여했다.
알티마는 ▲여유로운 공간 ▲편안한 앞·뒤 좌석 ▲아동용 카시트 장착 및 탈착의 편리성 ▲다이내믹한 주행능력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켈리 블루 북의 에디터들은 "전반적으로 이 차를 좋아하지 않을 이유를 거의 찾지 못했으며, 이 차량의 스포티함 또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했다.
패스파인더는 지난해 출시된 이후 판매가 2배 넘게 뛰면서 패밀리카 구매자들을 사로잡았다. 이 차량의 성공요인으로는 ▲여유로운 실내공간 ▲충분한 화물적재 공간 ▲날카로운 내·외부 디자인과 어라운드 뷰 모니터 ▲안정적으로 2열 좌석을 이동시킬 수 있는 '래치 & 글라이드' 기능이 들어 있는 'EZ 플렉스 시팅 시스템' 등이 꼽혔다.
단 몬케 닛산 최고 마케팅 관리 및 운영 책임자는 "이 차량들은 모두 가족 친화적이면서도 다양한 고객과 상황의 니즈에 맞게 디자인됐다"며 "패스파인더의 전통적인 패밀리 카 특성에서부터 알티마의 스포티함과 실용성의 이상적인 조합에 이르기까지 이 차량 디자인의 주요 매력은 견실한 판매대수와 켈리 블루 북으로부터 최근 받은 상과 같은 수상이력으로 증명됐다"고 말했다.
◇닛산 알티마(위)와 패스파인더.(사진=한국닛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