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가지고 있는 공학기술을 이용해 직접 만들어봤는지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
장성우 한국오라클 기술본부장은 1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미래인재컨퍼런스 2014'에서 '오라클의 인재상'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장 본부장은 "프로그램을 다뤄본 경험과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공학의 핵심은 실제 작업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라클이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회사이다 보니 기술컨설팅 능력이 중요하고 본사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 영어는 필수"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 본부장은 "서류전형 시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진정성 있게 작성하는 것이 유리하며 DB, Java, O/S 등 주요 기술에 대한 경험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라클이 바라는 인재상에 대해 "깊은 IT 지식을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 아키텍쳐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자아실현과 사회기여를 이루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장성우 한국오라클 기술본부장이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미래인재컨퍼런스 2014'에 참석해 오라클의 인재상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뉴스토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