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4.5..예상 하회-마켓워치

입력 : 2014-02-19 오전 8:12:38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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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4.5..예상 하회 - 마켓워치
 
뉴욕지역의 제조업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죠.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예상을 크게 하회하면서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소식 마켓워치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뉴욕연방준비은행은 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4.5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2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직전월의 12.5와 예상치 9.0을 모두 하회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추운 날씨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됐는데요.
 
토마스 사이먼스 제퍼리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제조업경기를 주도하는 뉴욕이 혹독한 한파에 버티지 못하고 타격을 입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세부항목을 보면 신규주문 지수가 지난달 11.0에서 마이너스(-) 0.2로 크게 떨어졌고, 출하지수 역시 15.5에서 2.1로 급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한파에 주택경기도 얼어붙어..2월 美주택시장 '캄캄' - 블룸버그

이번에는 주택경기 동향을 살펴볼텐데요. 주택시장 역시 한파에 얼어붙은 분위깁니다. 건설업자들의 체감경기가 좋지 않았는데요. 이 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간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건설업자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2월 주택시장지수가 46을 기록해 9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1월의 수정치이자 사전 전망치인 56을 10포인트나 하회하는 결괍니다. 무엇보다도 경기낙관의 기준선인 50선 아래로 하락하면서 주택경기를 아예 비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제로 지난주 남부와 북동부 지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주택구입자와 주택수요가 지난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적으로는 현재 판매여건지수가 직전월 62에서 51로 하락했고, 향후 6개월 뒤의 주택 판매전망지수 역시 60에서 54로 내렸습니다.
 
케빈 켈리 NAHB 회장은 "비정상적으로 추웠던 날씨 때문에 주택구매량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코카콜라 4분기 실적 둔화..주가 급락세 - 로이터
 
간밤 실적을 발표한 기업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세계 최대 음료회사 코카콜라가 부진한 4분기(10~12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 로이터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코카콜라는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 거래일 대비 4%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는 7개월만에 최대 낙폭인데요. 이는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미국에 웰빙바람이 불면서 콜라 판매가 둔화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카콜라는 4분기 순익이 17억1000만달러, 주당 38센트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1년전의 18억6000만달러, 주당 41센트에서 8.4% 줄어든 결괍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110억4000만달러로 집계돼 이 역시 사전 전망치 112억9000만달러를 하회했습니다.
 
매출 규모로 보면 지난 4분기의 글로벌 매출규모는 1% 늘었고, 지난한 해 전체로 보면 2%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미국 지역의 4분기 매출규모는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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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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