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KT-反KT, 공정위 결정에 희비 엇갈려(030200)
KT와 KTF합병이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면서 KT와 반KTF진영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공정거래 위원회는 KT와 KTF의 합병을 조건없이 승인하는 의견을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키로 했습니다.
현재 반 케이티진영은 공정위의 심사결과에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한편 KT는 최종결정권을 갖고 있는 방통위가 현재 합병인가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아직은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쌍용차, 2월 월급 지급 못해(003620)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자동차가 결국 자금난으로 직원들의 2월 월급을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쌍용자동차측은 현금확보를 위해 2월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1월에 못나간 임금의 절반만 지급했다며 자금이 확보되는 대로 밀린 월급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쌍용차 생산직 근로자들의 경우 세금을 떼고 나면 50만~60만원 수준으로 살길이 막막한 수준이라며 하소연입니다.
현재 쌍용차는 자본금 대비 자본총계가 42%에 불과해 자본금을 60%가까이 축낸 상태입니다.
씨모텍, 적대적 M&A 시도 주주 제안 철회(081090)
무선데이터 통신업체인 씨모텍에 대한 적대적 엠엔에이가 철회됐습니다.
씨모텍은 그동안 이재만 대표이사와 김영혼 전 부사장, 김재우 동인스포츠 회장측이 경영권 장악을 위한 3파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적대적 엠엔에이를 시도한 김재우 측이 소수주주권을 자진 철회해 이재만 대표이사측과 김영환 전 부사장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씨모텍은 이에 오늘 오전 열릴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재우측이 요청한 안건을 상정하지 않고 나머지 안건만 상정해 주주총회를 진행하게 됩니다.
한국투자금융지주, 2150억원 원화채 발행(071050)
한국투자금융지주가 다음달 5일 2150억원어치 원화채를 발행합니다.
만기는 3년, 금리는 민평에 일정 부분 가감한 수준에서 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달된 자금은 다음달 20일 만기가 돌아오는 공모사체 1000억원과 사모사채 1000억원 상환에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