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지난해 4분기 동안 영국 기업들의 세전 순이익이 전년 보다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CNBC는 투자정보 제공 업체 '더쉐어센터'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지난 4분기 영국 기업들이 2년 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 오른 1100억파운드로 집계됐다.
더쉐어센터는 영국의 주요기업 350개를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보고서는 "영국 기업들의 2012년 2분기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며 "이는 영국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증거"라고 진단했다
영국의 FTSE 100에 속하는 기업들은 이달 들어서만 4% 올랐고, FTSE 250 또한 거의 4% 가량 상승했다.
헤랄 미아 더쉐어센터 투자 리서치 분석가는 "전문가들이 예상한것 보다 빠른 성장세가 연출될 것"이라며 "한동안 영국 기업의 매출과 순이익은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