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낙폭을 축소하며 11시 구간대 1940포인트를 찍기도 했던 코스피지수는 다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약보합권 등락을 하며 1940선을 하회중이다.
19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9.05포인트(-0.46%) 내린 1937.86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6억원, 363억원 매도중이고, 개인은 홀로 1149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에 무게가 실린 상황이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등 대형 자동차주의 부진에 운수장비는 1.23% 밀리고 있고, 종이목재, 음식료품, 운수창고 등도 하락중이다. 반면 통신과 의료정밀은 탄력을 키우며 각각 1.52%, 1.32% 오르고 있고, 은행, 전기가스, 건설업종도 상승중이다.
공사 수주소식에 탄력이 눈에 띄는 종목들이 있다.
삼부토건(001470)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1200억원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5.57% 급등중이고,
GS건설(006360)은 이라크 정유공장 수주 소식에 역시 5%대 상승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01포인트(0.57%) 오른 528.43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업체인
에스넷(038680)이 지난해 영업이익 급증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에스넷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5억원으로 전년대비 250.5% 증가, 매출액은 33.1% 증가한 188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