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대법원 맞은편 서초구 꽃마을 지역에 22층 규모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19일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4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서초구 꽃마을지역(서초구 서초동 1501-1번지 일대) 복합시설 계획안을 통과 시켰다고 밝혔다.
이 부지는 대법원 정면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면적은 1만5955.6㎡ 규모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연면적 14만8761.84㎡에 건폐율 49.99%, 용적률 399.95%가 적용돼 지하 7층~지상 22층 규모의 주상복합이 들어서게 된다. 아파트는 총 116가구로 전 가구가 59㎡로 공급된다. 오는 7월 착공, 2017년 9월 준공이 목표다.
여기에 북측과 동측에 공원이 조성 돼 서리풀 공원과 연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향후 장지터널 개통에 따른 부족한 기반시설을 고려해 도로 선형을 정비하고 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510㎡의 공공이용시설은 기부채납 된다.
시는 이 부지가 오랫동안 개발되지 않아 흉물스럽게 방치됐으나 이번 개발 계획 확정으로 도심기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치도와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