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취업시즌 맞이 '수트 페어'

입력 : 2014-02-20 오전 9:03:50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취업시즌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 점포에서 'Good Luck 수트 페어'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남성 캐주얼 브랜드의 월별 매출을 조사한 결과 연간 평균적으로 수트는 45%의 구성비를 차지하지만, 2월과 3월에는 구성비가 10% 이상 높은 56%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기간 판매되는 수트 중 면접용 정장으로 적합한 네이비, 블랙 등 단색의 판매는 무려 9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을 대비해 면접용 수트를 준비하는 사회 초년생의 수요가 높은 것이 이같은 결과의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ANDZ BY 지오지아, 지이크, 엠비오, 레노마 등 총 7개의 인기 남성 캐주얼 브랜드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기획 상품은 총 8가지 스타일로, 기존 백화점 수트의 50%~60% 수준인 25만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총 2300여벌의 물량, 6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점포별 한정 수량을 제공한다.
 
지이크, 레노마 등에서는 해당 상품 구매 고객에게 패션 양말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잠실점 7층 이벤트홀에서는 BON, 지이크, 워모 등이 참여하는 '남성 수트 페어'를 별도로 열고, 정상 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온라인몰인 엘롯데(www.ellotte.com)에서도 '수트 컬렉션’'행사를 진행하고, 남성 수트를 정상가보다 40%~60% 할인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신뢰감을 줄 수 있고 세련돼 보이는 단색의 수트를 선호하는 면접자의 니즈를 반영해 특가 상품을 기획했다"며 "행사 이름처럼 취업 시즌을 앞둔 고객에게 합격의 기운을 주는 기분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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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