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올해 초고효율 디젤엔진 시스템 개발 등 국가 중장기 연구개발(R&D)인 산업원천기술개발 신규과제 89개를 최종 확정됐다.
지식경제부는 26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임채민 제1차관 주재로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기술전략위원회'를 열고 총13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신규과제 89개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규과제는 그린수송시스템, 신소재·나노융합 등 신성장동력발전전략, 청정연료 등 그린에너지산업발전전략 등 지경부가 미래발전전략으로 작년에 제시한 중점과제를 비롯해 다수 기업이 공용할 수 있는 공통기술을 국가주도로 개발해 필요기업에 무료로 보급하는 '국가플랫폼 기술개발사업' 9개 과제도 포함됐다.
신규 과제로 선정된 분야는 ▲ 자동차 분야 10개과제(195억원 지원) ▲ 조선분야 5개 과제(90억원) ▲ 섬유의료 4개과제(73억원) ▲ 화학공정소재 6개 과제(107억원) ▲ 금속재료 2개과제( 40억원) ▲ 로솝 4개과제(84억원) ▲ 바이오 6개과제(87억원) ▲ 차세대 의료기기 4개과제(63억원) ▲ 생산시스템 8개과제(126억원) ▲ 생산기반 4개과제(65억원) ▲ 청정기반 3개과제(42억원) ▲ 지식기반서비스 5개과제(65억원) ▲ RFID/USN 5개과제(78억원) ▲ 나노기반 3개과제(50억원) ▲ 정보기술융합시시템 10개과제(178억원) 등이다.
산업원천기술개발 사업은 기존 개별사업으로 지원되던 산업기술(15대 분야), 정보통신(14대 분야), 에너지자원(5대 분야) 부문의 중장기 R&D사업을 올해부터 단일사업으로 일원화돼 추진된다.
신규과제 사업자는 오는 27일부터 4월7일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원 홈페이지(www.itep.re.kr)를 통해 신청해 4월말 최종 결정되며 상반기중 협약체결후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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