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오쇼핑(035760)이 개발한 명품 캐비아 화장품 '르페르(REPERE)'를 구매한 고객 10명 중 1명은 서울 강남 3구의 주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용 전체 카테고리 구매 고객 중 강남 3구 주민 비중이 5%인 것과 비교하면 2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CJ오쇼핑은 지난 2012년 10월 론칭 이후 올해 2월까지 구매한 고객 중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 사는 고객이 1200여명으로, 서울 고객의 34%, 전국의 10%에 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구매 주요 연령층은 40대~50대 고객이 69%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동은 CJ오쇼핑 뷰티상품개발팀 MD는 "전국 지역구 중 비교적 소비력이 강한 강남 3구에서 유독 구매가 많이 이뤄진 것은 해외 고가 브랜드를 많이 써봤던 고객층에게 '르페르'의 뛰어난 성분과 기술력이 통했기 때문"이라며 "방송 시작 이후 최다 주문이 몰리는 시간이 타 상품보다 5분 이상 빠른 25분~30분대로 고객의 충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 '르페르'는 고객들의 상품 만족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반품률 또는 취소율이 CJ오쇼핑에서 판매한 고가 화장품 중에서 가장 낮은 브랜드로 선정됐다.
일반 이미용 상품과 비교해 재구매율이 3배 정도 높은 9.2%, 우수 고객 구매 비중도 일반 이미용 상품보다 2배 높은 61%를 차지했다.
이 제품의 평균 주문단가는 18만원으로, 이미용 선호 고객의 평균 주문단가보다 9만원 이상 높다.
특히, '100% 캐비아 추출물' 성분과 우수한 상품력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상품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체코 프라하의 엘리시움 호텔 내 하이엔드 스파, 12월 미국 뉴욕의 명품 에스테틱 '비욘드'에 입점한 것에 이어 올해 상반기 뉴욕 내 고급 스파 2개점에 입점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1일 오전 9시20분부터 진행되는 '르페르' 3주년 기념 방송 중 세트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25만원 상당의 '로얄드 캐비아'를 제공한다.
'르페르'는 캐비아 추출물 100%의 캡슐 형태인 캐비아오일 제품(로얄 드 캐비아)과 캐비아수 70%와 프랑스 포도 발효 효모 추출물이 함유된 캐비아 세럼(르페르 마리아주 세럼), 캐비아수 앰플(르페르 앰플 드 캐비아) 등으로 구성된 화장품 라인이다.
캐비아 성분을 피부 깊숙이 침투시키는 '리포좀 공법'으로 초미립 분자가 캐비아 성분을 피부 진피층에 효과적으로 전달해 피부 영양과 주름 개선, 보습 등의 안티에이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진제공=CJ오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