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IBK투자증권은
오리온(001800)에 대해 2014년을 기점으로 장기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4만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오리온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2908억원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소비 심리가 개선되면서 판매량이 회복되고 제품가격이 인상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014년은 해외 제과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특히 신제품 고소미의 출시 등으로 중국 법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1% 증가한 49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메가마크 미분양물량에 대한 대손상각비가 발생하지 않아 기존 추정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