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1 시즌 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스)를 이끌던 당시 김남기 감독. (사진제공=KBL)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프로농구와 국가대표 농구팀을 지휘했던 김남기(54) 감독이 명지대 농구부를 맡는다.
24일 명지대 측에 따르면 김남기 감독은 전임교수 겸 농구부 감독으로서 오는 3월 개막하는 대학리그부터 팀을 이끈다.
신일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김남기 감독은 실업 농구 시절 기업은행에서 선수로 활동했다. 이후 애틀랜타 올림픽 국가대표 코치를 시작으로 연세대 농구부 감독,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 국가대표 감독, 오리온스 감독을 지냈다.
최근까지는 스포츠 케이블채널 KBS N에서 해설자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