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후 주요뉴스(26일) 삼성 다음주 신입 채용 공고

입력 : 2009-02-27 오전 9:23:00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삼성 다음주 신입 채용 공고
 
삼성그룹이 다음주부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섭니다.
 
채용 규모는 '일자리나누기' 차원에서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늘리기로 했습니다.
 
삼성은 최근 계열사별로 대촐 신입사원 초임을 10~15% 삭감하고, 여기에서 발생하는 재정적 여력을 일자리나누기와 고용 안정에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다음주 중 채용 공고를 올릴 계획입니다. 삼성 직무적성검사(SSAT) 시험 일정은 다음달 22일로 잡혔습니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7500, 2007년과 2006년에는 각각 6800명과 8500명의 신입사원을 뽑았습니다.
 
 
롯데 신격호 회장, 계열사에 950억 증여
 
롯데그룹은 신격호 회장이 롯데기공과 푸드스타, 케이피케미칼 등 3개 계열사에 950억원 상당의 주식 28800주를 무상 증여했다고 어제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950
억원의 주식은 롯데기공에 500억원, 푸드스타에 250억원, 케이피케미칼에 200억원씩 증여됐습니다.
 
이번 신 회장의 주식증여는 지난해 9월 경제 위기가 가시화한 이후 대기업의 총수가 직접 사재를 털어 계열사를 지원하는 첫 사례라고 롯데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증여된 주식은 해당사들의 결손금과 부채 등을 상계 처리하는 방법으로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GM대우 "3월에도 감산 유지"
 
GM대우는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수출과 내수 주문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다음달에도 감산 체제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GM
대우는 부평 2공장과 군산공장을 3월에도 최대 10일까지 휴무할 예정이라고 어제 밝혔습니다.
 
토스카와 윈스톰 등을 만드는 부평 2공장은 이번달에 6일밖에 조업을 하지 않았고, 라세티 프리미어 등을 생산하는 군산공장은 근무일수 20일 중 12일간 차량을 생산했습니다.

젠트라와 젠트라X 등 수요 감소폭이 적은 소형차를 생산하는 부평 1공장은 이번달 16일간 조업을 했으며, 다음달에도 비슷한 조업일수를 유지하거나 근무일을 다소 늘릴 것이라고 GM대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

한편, 마티즈가 만들어지는 창원공장은 이번달 정상적으로 가동이 됐으며, 다음달에도 생산계획 상의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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