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존 케리(사진) 미 국무장관이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10억달러 규모의 금융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연합과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와의 공조 하에 이뤄지는 지원의 원조의 일환으로, 자금은 대출담보 형태로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은 이와 별도로 추가적인 직접 원조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케리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축출로 문제를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돕는 것은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과도정부에 대해서는 경제 개혁과 부패 척결, 자유롭고 공정한 대선 준비를 서두를 것을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임시정부는 향후 2년간 350억달러 규모의 금융지원을 국제사회에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