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가 신곡 '수리수리'를 발표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동방신기가 발표한 신곡 '수리수리'의 퍼포먼스를 세계적인 안무팀인 내피탭스가 담당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7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노래 '수리수리'의 퍼포먼스는 마돈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제니퍼 로페즈 등 유명 팝스타의 안무를 연출한 내피탭스의 작품이다. 내피탭스는 보아의 'Only One', 동방신기의 '휴머노이드' 등을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수리수리'는 통통 튀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소울 펑크 장르의 곡이다. 동방신기는 "수리수리마수리 수수리 사바"라는 가사에 맞춰 손으로 주문을 거는 동작, 마술사가 마임을 하는 듯한 동작 등을 선보이며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을 연출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수리수리'의 무대는 동방신기가 새롭게 시도하는 여성 댄서와의 커플 댄스를 비롯해 화려한 앙상블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구성된다. 기존에 보여줬던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와는 다른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방신기는 오는 28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수리수리'의 첫 무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