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LG전자(066570)가 올 초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4에서 선보였던 '웹OS' 기반 스마트 TV를 국내에 본격 출시한다.
LG전자는 27일 2014년형 시네마 3D 스마트 TV인 LB6800 시리즈를 시작으로 웹OS 탑재 스마트 TV를 국내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전했다.
차세대 운영 체제인 웹OS 적용 TV는 LG전자의 스마트 기술력을 총 집약한 전략 제품으로, 2014년 국내 출시 예정인 스마트TV 라인업의 90%이상을 차지한다.
지난해 3월 미국 휴렛팩커드(HP)로부터 모바일 OS인 웹OS를 인수한 LG전자는 이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연구소를 운영하며, 스마트TV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LG전자 관계자는 웹OS의 최대 장점으로 '간편한 연결, 간편한 전환, 간편한 탐색 등 직관적이고 편리한 UX(사용자경험)'를 꼽았다.
LG전자가 이번에 출시하는 시네마 3D 스마트 TV LB6800 시리즈의 출하가격는 55인치 340만원, 47인치 205만원으로 책정됐다.
◇2014년형 LG 시네마 3D 스마트TV LB6800 (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