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우크라이나가 국제통화기금(IMF)에 자금지원을 요청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광범위한 구조개혁에 들어가는 대가로 지원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매우 급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우리는 도와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이날 IMF에 지원을 요청했다"며 "며칠 내로 IMF 진상 조사팀을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조사를 통해 독립적으로 우크라이나 경제 상황을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우크라이나 당국자들과 협의해 구조개혁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임시정부는 최근 350억달러 규모의 지원을 국제사회에 요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