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4일 문을 연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 초대형 비디오월(Video Wall)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8일 55형 상업용 디스플레이(LFD) 98대를 활용해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 가로 17m, 세로 4.8m의 대규모 비디오월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비디오월을 구축하면서 UHD 영상과 이미지 재생이 가능하고, 화면 테두리가 얇은 슬림 베젤 제품(UD55C)을 적용했다. 또 호텔이 비디오월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통합 솔루션 컨설팅도 함께 제공했다.
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LFD, Large Format Display)는 삼성전자가 B2B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제품이다. 다양한 정보전달과 시각적인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기능이 있어 공항, 호텔, 기업뿐만 아니라 K-POP 홀로그램 전용관인 클라이브(Klive)의 비디오 월, 전주 전통문화 박물관 등에 설치되는 등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는 2017년까지 연평균 20%의 고속성장이 예상되는 B2B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5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며 "이번 초대형 비디오 월 공급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55형 LFD 98대를 이용해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 설치한 초대형 비디오 월(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