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일본의 비정규직 근로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7일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비정규직 노동자 수가 15만780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집계에 비해 20% 증가한 수치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 형태로는 파견사원이 10만7375명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 사원 2만8천877명, 하청업체 직원 1만2천988명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9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졸업예정자 중 대학 및 전문대생 1천280명, 고교생 294명 등 1천574명이 취업이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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