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팬택은 올 초 선보인 전략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 노트'가 'iF 디자인 어워즈 2014(iF Design Awards 2014)'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전했다.
iF 어워즈는 1953년 시작된 전통과 권위의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이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3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을 선정하며 레드닷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팬택은 노트 기능을 기반으로 한 특징이 잘 드러나도록 스마트폰에 밴딩 그래픽을 적용해 노트의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것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제품 개봉시 고급스런 책을 꺼내는 듯한 느낌이 강조되도록 북 케이스 구조를 적용해 아날로그 감성을 더한 것도 플러스 요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송일용 팬택 디자인팀 팀장은 "가치 있는 감성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한 노력을 세계적인 권위의 대회를 통해 인정받은 것"이라며 "팬택만의 차별화된 감성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즈 2014'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베가 시크릿 노트’.(사진=팬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