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올림푸스 카메라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수상했다0000.
올림푸스한국은 7일 자사의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과 PEN E-P5 모델이 제품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디자인 상을 받은 OM-D E-M1과 PEN E-P5 (사진=올림푸스한국)
올림푸스의 기술력이 집약된 OM-D E-M1은 OM 시리즈의 명맥을 잇는 세련되면서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
또 50년의 PEN 시리즈 역사 중 최고의 퀄리티를 갖춘 플래그십 모델 PEN E-P5는 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PEN이 가진 디자인의 장점을 집약했다. 세계 최초 하프프레임 SLR 카메라 PEN F의 디자인을 이어가면서도 금속 소재로 현대적인 느낌을 가미해 복고풍의 멋스러움을 완성시켰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사진촬영을 위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그립감을 향상시켰다. 특히 바닥을 제외하고 나사 하나 보이지 않도록 마감된 바디는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이승원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 번 올림푸스 카메라의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며“기술과 디자인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카메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시상식으로, 지난 1953년 제정됐다. 독일의 레드닷, 미국 'IDEA' 굿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앞서 올림푸스는 카메라·내시경 등으로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16회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