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에스에프씨(112240)에 대해 글로벌 태양광 설치량 증가로 성장매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스에프씨는 국내 최초 태양광 모듈 백시트 개발업체로 글로벌 점유율은 10%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글로벌 태양광 설치량은 2013년 35GW에서 2014년에는 최소 40GW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중국의 경우 2014년, 2015년 전체시장의 25% 수준인10GW 이상 설치가 예상되고 있어 글로벌 태양광시장을 선도할 전망"이라며 "에스에프씨는 백시트 부문의 중국 매출 비중이 90%를 넘는데 중국 태양광 모듈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한 만큼 안정적인 실적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이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1%와 27% 증가한 885억과 9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현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1배로 중국 태양광 시장과의 높은 동반 성장 가능성을 감안한다면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