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이대호, 이틀 휴식..목·허리 가벼운 통증

입력 : 2014-03-03 오후 3:45:22
◇시즌을 마치고 지난 10월15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통해서 입국해 입국기자회견을 진행 중인 이대호. (사진=이준혁 기자)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한국인 4번타자 이대호(32)가 허리·목의 가벼운 통증으로 이틀간의 휴식을 취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3일자 인터넷판 보도를 통해 "이대호가 목과 허리의 통증을 호소해 이날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팀 훈련에 불참했다"고 밝혔다. 아키야마 감독은 이대호에게 '자율권'을 주고, 몸 상태에 따라 훈련일정을 조절하도록 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대호는 2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훈련하다 가벼운 통증을 느꼈고, 아키야마 고지 소프트뱅크 감독은 "무리하지 말고 휴식을 취하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하루가 지나도 이대호는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고 아키야마 감독은 이대호에게 하루 휴식을 더 취하게 했다.
 
다만 산케이스포츠는 "통증은 심하지 않다"고 전하며,  이대호는 4일 팀 훈련에 복귀해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리는 한신 타이거스와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중심타선 강화를 위해 3년 최대 20억엔(한화 약 203억원)에 이대호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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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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